[GValley = 김은호 기자]최근 저금리로 상가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역세권 상가는 당연 투자 1순위다.같은 역세권이라고 하더라도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상가는 희소성으로 인해 주목을 받는다.하지만 환승 역세권의 경우 출구가 10개가 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출구별 유동인구 편차도 심하기 때문에 투자시 주의가 요구된다.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유명 대형 복합쇼핑몰 '포도몰'과 '가든파이브'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두 상업시설은 2호선 신림역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었다는 공통점도 있다.서울 관악구 신림역에 랜드마크 상업시설인 포도몰은 '분양 후 임대'라는 기존 쇼핑몰 공급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 임대방식으로 키테넌트 점포주들을 모집하면서 쇼핑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상권활성화에 성공한 반면 송파 장지동 가든파이브는 매장 분양 이후 임차인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실률 등이 발생, 쇼핑몰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다.상가 업계에서는 지하철 직통 상가는 유동인구 많아 상권활성화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타 상가에 비해 분양가가 높을 가능성이 있고, 공급 물량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지하철 직통 연결 분양(예정) 상가현황▲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단지내상가)=신동아건설은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 상가인'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를 분양중이다.지하1층56개,지상1층20개,총76개 점포에70대의 자주식 주차장이 공급되며 휴식과 새로운 테마,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특화 스트리트형 상가로 개발되어 개방감이 높고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고객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 위주의판매시설과 고급카페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식음료시설 입점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이 예상된다.▲대방 디엠시티(단지내상가)=대방건설이 마곡지구에 분양하는 대방디엠시티는 상가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수익형 부동산이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83개 점포다. 지하 1층 12개, 지상 1층 52개, 지상 2층 19개 점포다. 9호선 양촌향교역과 직접 연결되며 대단지 오피스텔 입주민을 독점수요로 확보하고 있고 16여 만명에 이르는 대기업 상주인구와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딜라이트 스퀘어(단지내상가)=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이어지는 마포 딜라이트 스퀘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포 한강푸르지오 아파트(396세대)와 오피스텔(448실) 단지내 상가로 홍대, 신촌 대학가과 이어지는 상권이다. 일 평균 4만3천여 명이 이용하는 합정역과 지하, 지상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주인구는 물론 유동인구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다.▲해운대 라뮤에뜨(복합상가)=부산지하철 2호선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해운대 라뮤에뜨’는 지하 5층, 지상 42층에 달하는157m 초고층건물로지하철 2호선 해운대 역 바로인근에 자리해 최고의 상권을 가지고 있다. 주거와 업무 그리고 호텔 서비스를 결합시켜 one-stop life가 가능하게 한 상품으로 호텔뿐아니라다양한 판매시설부터 영화관 등 각종 문화,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돼 한 건물 내에서 모든 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건물 지하1층에서 지상 3층까지는 카페,패밀리 레스토랑, 크리닉 등 90여실의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1032석 규모의 영화관 6개관이 들어선다. 또한, 7층부터 42층까지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인 총 477실이 공급된다.그 외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상가중에 상권활성화에 성공(明)한 대표적인 상업시설로 사당역 랜드마크인 파스텔시티,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합정동 메세나 폴리스 등이 있으며 상권활성화에 실패(暗)한 상업시설로 대부분 테마쇼핑몰인 신림역 르네상스, 동대문 패션TV, 라모도, 제기동 불로장생, 영등포 아쟈쇼핑몰 등이 있다.지하철 직통 상업시설은 상권활성화에 성공할 경우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지만 실패할 경우 지역 상권에 악영향을 미처 오히려 흉물로 작용 할 수 있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는 “최근 지하철과 직통으로 연결한 상가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는데 지하철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상가활성화에 실패한 지하철 연결 상가의 공통점은 유동인구 확보를 위한 개장 이후 활성화 방안 등의 부재에서 실패한게 가장 큰 원인이며 점포수만 늘리는 그야말로 분양만을 위한 전략이 결국 상권활성화에 실패를 초래했다”며 “따라서 지하철 직통 상가에 투자할 경우 고객 동선의 흐름이나 다양한 키테넌트 유치 가능성,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고려해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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