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새누리당 나눔경제특별위원회가 7일 사회적기업 거래소 설립과 관련 모금ㆍ배분 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눔경제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회의를 열고 사회적기업 거래소 설립 방안 등 주요검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 위원장인 정미경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기업 거래소 설립 방안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각지대를 발굴해서 어떻게 하면 실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방안을 모색했다”며 “다음 2차 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토론하고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눔경제특위 위원장인 정미경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나눔경제특위 위원장인 정미경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사회적기업 거래소는 사회적기업이 정부 지원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장을 말한다.

특위 간사인 강석훈 의원은 사회적기업 거래소 설립방안에 대해 “한국거래소 산하 자회사를 만드는 방안도 가능하고 민간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 아니면 제3의 플랫폼을 만드는 방안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중에 어떤 걸 할 지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사회적기업 거래소의 성격에 대해 “사회적 프로젝트 거래소라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사회적기업의 프로젝트 단위로 파이낸싱을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의원은 “현재 사회복지공동기금이 기부받은 돈을 배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 정미경 특위 위원장, 강석훈 간사, 박대동ㆍ이강후ㆍ윤영석ㆍ김명연 특위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나눔경제특위 2차 회의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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