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소식에 단기 반등했던 코스피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코스피의 추가 반등 여력이 3∼5%로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현재 시장 상황은 2011년 미국 신응등급 강등 이후 반등 국면과 유사하다”며 “대내외 악재로 출구전략과 정책 정상화가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코스피의 흐름도 유사하다”며 “2011년 3월 이후 코스피와 올해 3월 이후 코스피 흐름 간 상관계수는 0.82에 달한다”며 “2011년 당시 10월 이후 코스피는 7%가량 반등했다. 현재 지수 등락률은 2011년의 절반 수준에 그쳐 반등 폭도 절반 수준(3∼4%)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2013년 이후 저점 대비 반등률이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그간 반등률은 최고 14∼15% 수준이었다. 현재 코스피가 10% 반등했기 때문에 남은 반등 폭으로 계산해도 코스피의 반등 여력은 최대 5%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돌발 변수가 없다면 코스피가 2000을 넘은 상황에선 적극적인 주식 확대전략을 지양해야 한다”며 “보수적인 투자 전략 아래 반등세가 약한 업종 또는 연말 배당주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스권 상단에 가까워졌으니 보수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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