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 에서는 10월 8일 재판을 앞둔 ‘이태원 살인사건’ 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철희와 이준석 모두,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수수방기 해왔던 검찰과 경찰 측에 대한 쓴 소리로 의견을 모았다. 사건 발생 당시 정확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이 미군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신병 확보 조차 되지 않은 채 무려 18년 동안 사건은 미제로 남아 있었다. 황당했던 것이 범인은 누가 봐도 뚜렷하게 존재했다. 미군 범죄수사대가 실제로 용의자 패터슨을 범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sofa 협정에 따라 제대로 된 수사조차 벌이지 못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한 검찰의 해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자국민이 살해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검찰 측에서 자체로 신병 확보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은 해외 주둔군에 대한 공포를 키우기에 충분했기 때문. 용의자 패터슨은 미국에서 2011년 다른 범죄를 이유로 검거되었고 인도 재판에 회부됐다. 그 과정에서 이 사건이 재조명을 받게 됐고 패터슨은 여러 이유로 재판을 끌어 오며 송환을 거부하다가 지난 9월 19일 송환 결정이 나게 돼 18년만의 재판을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철희 소장은 이번 재판과 사건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기에 범인 측이 시간을 끌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검찰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재판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증거를 활용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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