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양영경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야당을 향해 “이성을 되찾아라”고 말했다. 야당의 장외투쟁을 강도 높게 비판한 발언이다. 국정교과서 태스크포스(TF) 의혹 제기도 ‘음모론 괴담’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원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교육부 예산 심사를 앞두고 광화문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결의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야당은 음모론 괴담이란 신기루에서 벗어나 경제와 민생이란 ‘오아시스’를 찾는 데에 전념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야당을 향해 “이성을 되찾아야 한다”고도 했다.
야당의 TF팀 방문을 두고도 “법과 질서를 수호해야 할 국회의원이 떼로 몰려가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소란을 피운 몰상식한 사건”이라고 깎아 내렸다. 또 “주말근무 속에도 소임을 다하며 일하는 교육부 공무원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은 “국회를 존중하고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3년째 국회를 찾아 직접 설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위기 속에 희망을 잃고 고통받는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경제활성화ㆍ민생안정 개혁과제에 대한 정책 구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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