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스펙쌓기 논란으로 세빛고가 총체적 난국에 놓였다.12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3회에서 세빛고가 혼란에 휩싸였다.이날 강연두(정은지)마저 백호와 치어리딩을 하기로 결심, 백호와 리얼킹이 모여 연습을 시작하게 됐다. 이들의 치어리딩을 담당하기 위해 남정아(이미도)가 초빙됐다.남정아는 아이들에게 "기초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루 종일 아이들 연습을 시키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연습이 공부만 하는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았다. 결국 백호 측 아이가 남정아에게 반항하며 "진짜 선생님도 아니지 않냐. 왜 이러느냐"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남정아는 지지 않고 "그럼 나가라"고 화를 냈다. 권수아는 "지금 뭐하는 거냐. 어차피 고용된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남정아는 권수아에게도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그 일이 있자 권수아의 모친을 비롯한 육성회 엄마들이 쏜살같이 학교로 달려왔다. 그들은 각자 저마다의 자식을 끼고 남정아에게 "뭐하는 짓이냐. 우리 아들한테 무슨 말을 했냐"고 따져댔다. 자기 자식 귀한 줄만 알고 소리치는 부모들의 모습에 남정아는 아연실색했다.
남정아는 "나도 못해먹겠다"며 발로 차고 당장이라도 그만 둘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난리통에 교장인 최경란(박해미)이 직접 달려왔다. 최경란이 이 일을 어떻게든 수습해보려는 찰나, 또 다른 정보가 들어왔다.교육부에서 감사에 나온 것. 한 학생을 위해 다른 아이들이 희생되는 이른바 '스펙 쌓기'가 자행된다는 말에 직접 사람들이 출동했다.교육부 직원, 교장, 남정아를 비롯한 학부모들, 리얼킹과 백호 아이들까지 모두 아수라장의 현장이 됐다. 정신 없는 상황만큼 어지러운 드라마의 전개가 과연 어떻게 풀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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