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이북5도민 체육대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국정 전환에 대해 “이 방법은 최선의 방법은 아니고 차선의 방법이나, 이 방법이 아니고서는 잘못된 역사 교과서를 바로잡지 못한다”고 말했다.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이 내년 총선에서 여당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여론 조사에서도 현행 교과서에 문제가 있다는 응답이 더 많지만, 문제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서 하느냐, 마느냐 할 문제가 아니다. 반드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그 (교과서 집필) 방법론에 대해서는 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체육대회 격려사를 통해 문 대표에 대해 “제1야당 문 대표는 아직 집필진도 구성되지 않고 단 한 자도 쓰이지 않은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해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만든다고 이렇게 국민을 속여도 된다는 말이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좌편향 역사교과서는 전쟁의 혼란 속에서 대한민국을 선택한 이 자리 있는 이산가족 여러분의 가슴에 비수를 한 번 더 꽂는 나쁜 행동”이라며 “교과서에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 한 장 나오는데, 김일성 사진은 세 장 나오는 역사교과서는 이제 없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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