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관내 전통시장인 돈암제일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2014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돈암제일시장은 ‘선녀축제’라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특화 먹거리 개발 등으로 젊은층은 물론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는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의 공세로 침체된 돈암제일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시장환경정비, 경영현대화 작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시장 변화에 상인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인회를 구성, 상인회 가입률 100%를 달성했다.
또 돈암제일시장이 소재한 삼성동의 유래를 활용해 삼선녀축제와 결합, 시장 브랜드를 알리고, 선녀순대, 선녀어묵, 선녀족발 등의 브랜드로 젊은층의 호기심을 유발해 전국적인 인기도 끌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돈암제일시장은 젊은이의 ‘핫플레이스’일 뿐 아니라 창업까지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돈암제일시장을 글로벌 전통시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7억원을 특산물과 판로확대, 해외마케팅,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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