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환경보호지역에 들어서면서 ’환경파괴 논란‘을 빚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골프장이 대회를 9개월 앞두고 완공됐다.

리우 시 당국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올림픽위원회와 에두아르두 파이스 리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 완공 기념행사를 했다. 골프장은 리우시 서부 바하 다 치주카 지역의 97만㎡ 넓이에 건설됐다.

브라질에서는 골프장 건설을 놓고 환경파괴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환경단체드르이 반대로 공정은 지연됐고 완성돼도 각종 오ㆍ폐수가 흘러나와 또 다른 오염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환경단체들은 골프장 건설로 5만8천500㎡ 넓이의 공원이 사라졌다며 ‘누구를 위한 골프장인가?’ ‘골프장을 점령하라’는 등의 플래카드를 내건 채 수개월째 시위를 벌여 왔다.

리우 올림픽에서 요트와 조정 등 수상 경기가 열리는 과나바라 만은 그렇지 않아도 수질오염 문제 때문에 논란이 돼 왔다. 인근 800만 주민이 쏟아내는 폐수와 슈퍼박테리아 검출로 참가선수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리우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112년 만에 복귀한다. 리우 올림픽 골프 종목에는 남녀 60명씩 모두 120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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