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어머니의 과거 채무 관계로 인해 억대 빚 소송에 휘말린 이정재 측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번 사건의 원고인 A 씨와의 인터뷰와 관련 내용이 전파를 탔다. A 씨는 이정재의 어머니에게 지난 1997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1억9000여 만원을 빌려줬고, 6100만 원을 제외한 채무 상환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상대 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억울한 입장”이라며 “이번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고 15년 전 A 씨에게 채무를 갚는 현장에 동석했던 L 씨의 진술서에 따르면 15년 전 A 씨가 당사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정재에게 ‘너희 어머니와 모든 채무 관계는 끝났으니 걱정 말라’며 ‘앞으로 민형사상의 문제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A 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L 씨는 진술서를 통해 “97년 채무 이후 이정재 씨 어머니가 관련자들의 채무액 전액의 절반까지 갚은 상태였고 2000년 9월 이정재가 그 반에 해당하는 6000만 원을 갚은 것으로 모든 채무를 갚은 것이 맞다”고 증명했다.
소속사 측은 “A 씨가 소송을 한 이유는 (이정재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흠집을 내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명예훼손으로 인해 재판 후 무고죄 고소 등 강경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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