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아람 기자] 미국이 제로 금리시대를 마감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방기금 금리는 현재의 0%에서 0.25% 사이에서 0.25%에서 0.50% 사이로 상향 조정됐다.이번 금리 인상으로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에서 0.25% 사이로 낮춘 뒤 7년간 유지해 온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연준 위원들은 내년과 2017년에 각각 네 차례씩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연준이 공개한 연준 위원 17명의 기준금리 전망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현재보다 1%포인트 높은 1.375%, 2017년 말은 내년 말보다 1% 포인트 높은 2.375%로 나타났다. 연준은 그러나 금리 인상이 앞으로 점진적이고 경제 상황과 연동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추가 금리 인상은 유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의 17차례 금리 인상 이후 11년 만에 긴축 사이클에 접어들었다.중국과 일본, 유럽이 모두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혼자만의 긴축 돌입이 글로벌 경제에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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