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ㆍ이준용 인턴기자] 중국 상류층의 여행 지출이 증가하고 여행 상품에 대한 요구치가 높아지는 것을 겨냥해 중국 여행업계에 ‘회원제 호화여행 상품’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31일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에 따르면 중국 최대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는 상류층 대상의 호화여행상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여행사 회원에게만 제공되며 ‘섬’ ‘극지’ ‘골프’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상류층이 기간이 짧고 횟수도 잦은 단체여행보다는 소수의 맞춤여행을 선호하는 데 맞춰 여행상품을 세분화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행소비가 늘면서 다양한 종류와 세분화된 상품을 원하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객범위 대상도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업계는 잠재 고객이 풍부한 중국 여행시장에서 ‘자유와 개성’ 트렌드에 맞춰진 호화여행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며 앞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해외여행객 수와 소비금액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0년 약 1000만명이 해외여행에 나섰으나 가처분 소득이 크게 늘어나면서 2012년에는 8300만명이 해외를 다녀왔다.
2012년 중국 여행객의 여행 지출액은 1020억달러로 전년도 730억달러보다 약 40% 증가하면서 해외여행비 지출 최다국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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