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금방 시간이 흐른 듯 느껴지지만 그 사이 문명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 특히 올해 산업 각 분야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 핵심 키워드는 ‘빅데이터’였다.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그 규모가 방대하고 형태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떻게 분석하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세계적인 기업들부터 작은 점포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분야만큼이나 의료분야에서도 빅데이터는 큰 의미를 갖는다. 오랫동안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인 데이터를 이용해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빅데이터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병의원들도 등장하고 있다.
곤지름이나 편평사마귀와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만 10년 이상 진료해 온 보명한의원(원장 조석용) 역시 그 중 하나다. 과거 경영인의 길을 걷기도 했던 조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진료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꾸준히 이를 관리해왔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인 곤지름이나 편평사마귀는 개원 초기만 해도 한방 치료에 대한 데이터가 전무해 처방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데이터가 쌓이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를 개선해나가며 현재 이 분야의 대표적인 의료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조 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진료를 선보였다. 조 원장과 의료진은 내원한 사마귀 환자들의 치료 패턴을 분석한 결과 ‘비용’과 ‘재발’ 두 가지에 가장 큰 의미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료비용을 절감하고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사마귀 치료제 보명환과 보명탕이 탄생됐다. 이러한 치료법은 합리적인 비용 뿐 아니라 위장 자극이 적고 체내 흡수가 원만하며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최근 진행한 보명환 치료를 데이터 분석한 결과 2개월 이상 치료 환자 70% 이상에서 유효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그 중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어 치료가 종결된 환자만 50%를 넘었다. 또한 치료된 환자의 3개월 내 재발 사례도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명한의원 조석용 원장은 “앞으로 의료분야, 특히 난치성 질환 치료에서 빅데이터는 치료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며 “오랫동안 사마귀 질환 분야를 치료하며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명환과 보명탕 치료를 선보여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