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4~6일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다음달 1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꽃망울이 일찍 터지면서 일정을 1주일 앞당겼다.
석촌호수는 노란 개나리와 진달랫빛 철쭉, 붓꽃이 싱그러운 꽃밭과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만들어내는 벚꽃 길이 유명하다.
송파구는 벚꽃 구경의 재미를 더해주는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첫날인 4일에는 라이브밴드와 K팝 콘서트, 송파산대놀이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 저녁에는 중앙오페라단과 가수 한서경, 전영록의 무대가 이어지고 불꽃쇼도 열린다.
석촌호수 동호 장미터널에는 소망리본으로 행복터널이, 서호 실버광장에는 김동현 작가의 야외 미술전 ‘움직이는 숲 속’이 전시된다. 아울러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코스를 둘러보는 ‘한성백제왕도길 걷기’와 민속놀이, 꽃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도 진행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석촌호수는 매년 30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몰려는 도심 속 벚꽃 놀이 명소”라면서 “포근한 날씨에 가족, 연인들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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