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무역 1조달러 재달성을 위해 수출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새해 첫 정책 행보로 화물 컨테이너 선적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신항 수출 부두를 방문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경제활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출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방문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차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부 산업정책실장, 박광열 인천해양청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장, 이도희 선광 컨테이너 터미널 대표, 조경규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심오택 총리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지난해 우리 수출이 세계교역 부진,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는 수출회복을 위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육성하는 등 수출 활성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이후 4년 연속 이어오던 우리나라 교역 1조 달러가 지난해 무산됐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면서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00억달러 이상 늘어나고, 무역수지도 9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경기가 회복하고 한ㆍ중, 한ㆍ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새롭게 발효되는 점이 우리 수출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황 총리는 “정부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수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해 발효된 한ㆍ중 FTA, 한ㆍ베트남 FTA 등을 우리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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