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멕시코 여성 시장을 암살한 갱단이 대가로 3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현지 시각) 멕시코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 중부 모렐로스 주 테믹스코 시 기셀라 모타 시장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체포한 용의자로부터 이러한 진술을 받아냈다.
붉은 갱단이라는 의미의 ‘로스 로호스(Los Rojos)’라는 마약카르텔의 일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밝혔다.
앞서 전날 새벽 모타는 자택에서 5∼6명의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격해 미성년자 1명이 포함된 3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2명을 사살했다.
범행은 청부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누가 이를 지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모타는 ‘범죄와의 전쟁’을 주장하며 당선됐다. 1일 시장 취임 선서를 했으나 안타깝게 폭력조직의 희생양이 됐다.
휴양지이자 산업도시이기도 한 테믹스코는 마약 갱단 등 조직 범죄집단의 민간인 납치와 착취 등 범죄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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