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울여자대학교가 정시 불합격자들에게도 합격축하 문자를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잠시나마 추가 합격된 것으로 착각한 일부 지원자들은 “사람 두 번 죽니냐”며 분노하기도 했다.
서울여자대학교가 이번에 문자를 잘 못 보낸 대상은 비실기전형 최종 불합격 학생, 예비번호 학생, 실기전형을 앞둔 예체능 계열 학생 등 합격자 포함 4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여대 입학처는 8일 오전 11시쯤 정시 지원자 전원에게 합격축하 문자와 함께 첨부된 링크를 누르면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이 합격생들에게 입학을 축하하는 내용의 편지를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문자가 잘못 전달된 사실을 인지한 학교 측은 곧바로 번복문자와 함께 사과문자를 보냈다. 서울여대는 ‘조금 전 발송한 메시지는 발송 대행업체가 실수로 보낸 것’이라고 해명하고, 사과하는 문자 메시지를 다시 발송했다.
하지만 지원자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SNS에는 “만약 서울여대에 추가합격한 줄 알고 다른 학교 입학을 취소한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학교 관계자는 “물의를 일으켜 학생들에게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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