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 = 권도경 기자] LG전자가 최고급빌트인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론칭했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빌트인을 전문으로 하는 초프리미엄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조기 정착시키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가전 빌트인 패키지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스위트’를 올 상반기 미국에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2만 달러 정도다. LG전자가 판매한 생활가전 제품 중에서는 역대 최고가다.

앞서 공개한 ‘LG 시그니처’는 일반 가전(프리스탠딩)의 최고급브랜드다.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가전 제품에 적용되며 한국, 미국,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최고급 빌트인 시장에서 전문 브랜드를 길러 세계적인 가전업체들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5년내 미국 최고급빌트인시장 톱 5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고급 빌트인시장은 미국 전체 빌트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약 15%에 달한다. 일반 빌트인시장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밀레, 서브제로, 써마도, 울프, 모노그램 등 세계적인 빌트인 가전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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