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감행한 뒤에도 북한을 찾으려는 외국인 관광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자유아시방송(RFA)는 유럽의 북한전문관광 여행사 취재 결과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영국의 루핀 여행사 딜란 해리스 대표는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이 앞으로 북한 관광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몇몇 관광객들이 핵실험이나 안전에 대해 문의했지만 (예약) 취소는 없었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표는 “2주 후로 예정된 북한 단체관광이 그대로 진행된다”면서 “이번에 참여할 사람들은 유럽인을 포함한 서양 사람 10명”이라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는 또 영국 정부가 발표한 북한 여행 주의보에 대해 “여행 주의보 또한 장기화하지 않는 한 (북한) 관광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 다른 여행사인 폴리티컬 투어스 관계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4차례 감행했지만, 이제껏 이러한 사건들이 외국인의 북한 관광에 영향을 끼친 적이 없다”면서 “횟수를 거듭해 외국인들도 더 이상 핵실험 등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럽에 기반을 둔 또 다른 북한전문관광 여행사도 일부 관광객들이 우려를 표시했지만, 예약 취소는 없었다면서 “북한 관광은 더이상 정치적 사안에 별다른 영향을받지 않는다.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행위가 크게 놀라운 뉴스거리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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