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역대 최대 당첨금이 걸린 복권 파워볼 광풍이 미국을 휩쓸고 있다.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달하는 행운을 잡기 위해 미국인들은 복권가게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LA타임스는 복권당국을 인용해 전국에서 파워볼이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넘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만해도 지난 8일 파워볼이 3700만달러(약 447억원)어치 팔렸고, 9일에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파워볼은 미국 44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지역 2곳(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등 47개 지역에서 발행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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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 이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당첨금이 계속 이월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 역대 최고 당첨금인 13억달러에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당첨금이 치솟자 복권 구매 열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CBS 등은 파워볼을 사기위해 수백명이 줄을 서있는 풍경 등을 보도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틀랜타주의 한 복권가게는 평소에는 하루에 700~800장 팔았지만 지난 9일 4600장 넘게 판매했다. 파워볼 한장 판매가격은 2달러(약 2400원)다.

파워볼은 숫자 1~69 가운데 5개와 1~26 가운데 나오는 파워볼 숫자 1개 등 모두 6개 숫자가 일치해야 1등이 된다. 1등 번호에 당첨될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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