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로 논란이 됐던 홍가혜(여ㆍ28) 씨가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다 폭행을 당했다.

10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소녀상 인근에서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던 홍씨 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지적장애인인 박 모(여ㆍ46)씨를 현장에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9일 오후 홍 씨가 ‘역사는 지워야 하는 게 아니라 똑바로 보고 올바르게 기억해야 하는 것’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던 중 이를 보고 “네가 역사를 뭘 아느냐”며 홍 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씨는 사건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술이 부어올라 피가 났고 윗니 한 개가 심하게 흔들리는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