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도 여전히 덕선(혜리/이미연)의 남편이 누구인지 오리무중이다. 2015년 현재 인터뷰 장면을 토대로 이렇게 보면 류준열 같고, 또 이렇게 보면 박보검 같은 증거들을 모아봤다. 류준열(정환 역)은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딱정남’(딱봐도 남편은 정환)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처음부터 강력한 남편 후보로 거론됐다. 그도 그럴 것이 츤데레 같은 성격과 다소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 서로 투닥거리는 현재 남편 김주혁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 또 크리스마스날 덕선이 보라(류혜영)에게 고백한 선우(고경표)한테 난리를 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도, ‘별이 빛나는 밤에’에 보냈던 엽서가 반송된 엽서를 읽어 선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도 정환 뿐이다. “만화책 좀 그만 봐라. 또 이상한 만화 빌린 거 아니지?”라는 말로도 정환임을 추측할 수 있다. 과거 택이 방에서 야한 소설책을 보다 덕선에게 들킨 적이 있었기 때문. 여기에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비슷한 전개가 이어진다는 점도 류준열이 남편이라는 주장에 설득력을 더한다. ‘응답하라 1997’에서도 ‘응답하라 1994’에서도 천재가 아닌 츤데레남과 결국 맺어진 것으로 보아 바둑천재 최택이 아닌 츤데레 정환이 남편이라는 것이다. 과연 ‘응답하라 1988’ 덕선의 남편은 누구일지, 종영이 다가올수록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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