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됨에 따라 백신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제역 전파 규모와 속도에 따라 급등락이 하루걸러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동물의약품 제조업체 제일바이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06% 오른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물약품 수입·제조업체 이-글 벳은 10.15%, 방역소독기 제조 업체 파루는 같은 시각 12.30% 급등세다.

이들 백신주들은 전날 10% 넘는 급락세를 보였으나, 구제역 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루만에 다시 급등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중앙백신과 대한뉴팜, 씨티씨바이오 등도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백신주들은 지난 12일 급등했다가 13일에는 반락했고, 전북 고창에서도 양성 반응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날 다시 초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80마리의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3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