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마리와 나'[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강호동과 아기 치와와 4형제와의 찰떡 케미. 그동안 왜 못 만났을까 싶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마리와 나'에서는 새로운 마리들과 첫 만남을 갖는 강호동-이재훈-은지원-심형탁-서인국-김민재-김진환-비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기 고양이 '토토'와 '땀띠-똥꼬-땅콩'을 돌보며 '고양이 전문 아빠'로 거듭난 강호동. 그는 처음으로 치와와 4마리 '호두-땅콩-초코-파이'와 대면하자 "어머머 친하게 지내자"라며 얼굴 가득 웃음꽃이 피어났다. 낯을 가리던 고양이와 달리 다가와 냄새를 맡고, 꼬리를 흔들며 격하게 환영하는 치와와 4형제에 당황한 강호동은 "와 이라노 난 몰라"라며 당황해함도 잠시, 침착하게 신상 정보를 파악하며 마리와 친해지기에 나섰다. 강호동은 이번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호두와 땅콩을 위해 "나와봐 할 수 있어"라며 용기를 북돋는가 하면 "우리 호두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움츠러들어있는 파이를 보며 안타까워하던 그는 "용기내봐 나올 수 있어"라며 조용히 기다렸고, 파이가 나오자 "우리 파이가 용기를 냈네"라며 사소한 일에도 감동했다. 그런가 하면, 웃픈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강호동이 쉬려고 하자 치와와 4형제는 사정없이 달려들며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강호동은 "먹는거 아이다 먹는거 아이다"라며 끝내 성화에 못 이겨 천하장사 미끄럼틀로 변신, 치와와 사형제를 연신 즐겁게 만들었다. 강호동 역시 애교 덩어리 치와와 4형제의 모습에 아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행복감도 잠시 강호동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아직 배변 활동이 익숙치 않은 치와와 4형제들이 여기저기에 실수를 한 것. 평소 비위가 약한 강호동은 "어떡하니"라며 숨을 꾹 참은 채 치워나갔다. "여기서 응가를 하는 기적을 보여주자"며 되려 가르치기에 나섰고,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치와와 역시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전문 아빠' 강호동은 강아지와의 케미 역시 남달랐다. 부족하지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모습은 웃음과 더불어 뭉클함을 선사했다. 매회 예상치 못한 난관과 역경에 부딪히기는 하지만 그 마저도 강호동 식 예능으로 풀어내는 그야말로 '마리와 나'에 가장 적합한 출연자가 아닐까.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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