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원룸에서 20대 남성과 여고생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이들은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15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원룸에서 A(20)씨와 B(17·여)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을 발견한 것은 A씨의 지인(28). 발견 당시 A씨의 집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고 창문 등은 테이프로 밀봉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지인은 “평소 동생처럼 지냈는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길래 이상한 마음에 찾아가보니 이들이 방안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타 지역에서 살고 있던 B양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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