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SK 잡고 선두권 추격 나선다 1경기 : 서울SK(홈) - 전주KCC(원정)
SK는 지난 1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막판 턴오버가 다 잡은 승기를 날려버렸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집중력 부족으로 잃었다는 게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15일 인삼공사전에서 반등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KCC전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KCC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13일 인삼공사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2위 오리온과의 경기 차를 2경기로 좁혔다. 이름처럼 KCC의 '힐링(Healing)'을 담당하고 있는 허버트 힐이 하승진-에밋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볼을 너무 오래 갖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에밋이 갈수록 간결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인삼공사전에서도 수차례 적절한 패스를 선보이며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렸다. 에밋이 팀 농구에 녹아드는 건 KCC 입장에서 남은 마지막 과제가 해결되는 셈이다.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듯싶다. 양팀 예상 최종점수대는 KCC가 80점대, SK가 70점대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양팀, 접전이 예상된다 2경기 : 안양KGC인삼공사(홈) - 울산모비스(원정)
인삼공사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13일 KCC전 석패(87-89)로 최근 4경기 1승 3패, 시즌 순위도 5위까지 밀렸다. 마리오 리틀과 이정현의 공격력이 건재하나 조직력이 뒤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찰스 로드 역시 아직 예전의 폭발적인 모습을 찾지 못했다. 한때 '안방 깡패'로 불렸지만 최근엔 홈에서조차 1승 2패로 부진하다.모비스도 그리 좋은 컨디션은 아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도약을 노렸지만 첫 경기부터 kt에게 발목을 잡혔다. 2위 오리온은 어느새 한 경기 차이로 바짝 쫓아왔다. 유재학 감독은 kt전 패배 직후 ""다음 경기도 질 것 같다""며 걱정을 금치 못했다. 인삼공사와의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을 건지며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자신감은 있지만, 최근 경기력을 감안하면 쉽게 승리를 장담하긴 어렵다. 인삼공사의 공격력은 한번 터지면 쉽게 멈출 수가 없다. 양팀 모두 80점대에서 접전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동부전 전승' 삼성, 3위까지 노린다 3경기 : 서울삼성(홈) - 원주동부(원정)
삼성은 올 시즌 홈에서 최근 8연승 포함 13승 4패, 76.5%의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분위기를 많이 타는 팀인 만큼 안방에서의 좋은 기억이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구나 삼성은 올 시즌 동부와의 앞선 네 차례 맞대결을 모두 잡았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만한 부분이다.반면 동부는 김주성의 빈자리가 뼈아프다. 공교롭게도 새해 첫날 김주성이 부상을 당한 경기가 삼성전이다. 동부는 그 경기에서 10점 차로 완패(71-81)했다. 다행히 지난 5일 kt전에서 나머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낙승을 거뒀지만 삼성의 전력은 분명 kt보다 버겁다. 홈 이점에 최근 분위기가 좋은 삼성에 맞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삼성의 넘치는 자신감이 방심으로 이어진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예상 최종 점수대는 양팀 모두 70점대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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