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김영환<사진>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이명박(MB) 정부 인사 영입과 관련 “합리적 보수의 인재풀로써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MB 정부 인사들이) 야당에서는 중도개혁에 동의하는 합리적 진보라고 풀이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 또 MB맨들에 대해 “이병박 정권 때 참여했던 실용주의자들이 박근혜 정부 들어 홀대를 받아왔다”며 “적극적인 인재풀이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도개혁을 기치로 내건 국민의당은 외연을 확장하면서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홍보기획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MB맨이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제1야당의 정통성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광주학살이 시작된 시기에 전두환 정권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에 참여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해 7월 말 내란선동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며 “60년 정통성의 야당의 대표격으로서 5ㆍ18 무역에 참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는 염증으로 폐혈증에 걸려 있는데 김 위원장은 외과수술을 잘하시는 분”이라며 “외과 수술 한번으로 60년 당 체질이 바뀌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민주의 탈당 기류가 최근 들어 사그라지고 있는 점에 대해선 “공천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당을 놓고 불안정한 전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test1025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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