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민간우주업체인 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로켓 발사를 계기로 ‘로켓 재사용’ 기술이 상용화될지 주목된다. 로켓 재사용 기술은 로켓 발사 비용을 현재의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꿈의 기술로 불린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반데버그 공군기지에서 인공위성 ‘제이슨-3호’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제이슨-3호도 위성궤도에 무사히 안착했다.
제이슨-3호는 엘리뇨 등 기상이변을 관찰하는 인공위성으로 미국과 프랑스가 합작했다.
스페이스X사의 로켓 발사가 주목받은 것은 ‘재사용 가능한 로켓’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로켓을 회수해 재사용이 가능해진다면 1회 발사 비용이 6000만달러(704억원)에서 600만달러로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발사된 로켓은 회수에 실패했다. 스페이스X는 트위터를 통해 “1단 추진 로켓이 태평양에 설치한 회수시설에 너무 강하게 착륙하는 바람에 다리 부분이 부서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제이슨 3호는 5년간 지구온난화가 해수면 상승과 바람의 속도 및 방향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는 임무를 수행한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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