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SC은행이 앞으로 5년 내에 수익과 자산, 고객 수를 현재보다 두배 이상 키운다.
SC은행 자산관리본부장인 장호준 전무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장 전무는 ”올해 자산관리 사업 전략의 핵심은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라며 고객과의 자산관리 접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SC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 설치한 소규모 영업점인 ‘뱅크샵’을 통해 주말에도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장 전무는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전담하는 인력 300여명을 대부분의 지점에 배치했다“며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점 위주의 보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 전무는 ”SC그룹의 전문가들이 투자전략을 수립하면, 그룹 상품팀이 1만여 개의 글로벌 투자상품 중에서 추천상품을 엄선한다“며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질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SC은행은 2016년의 투자전략 주제로 ”새로운 투자환경에 적응하라“는 의미를 담은 ‘ADAPT’를 발표했다.
SC은행은 올해 투자 전망 초점으로 △ 소비의 글로벌 성장 주도 △ 디플레이션 압력의 완화 △ 유가와 중국경제의 아시아·신흥시장 성장 좌우 △ 글로벌 차원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 커지는 변동성 관리의 중요성 등을 제시했다.
장호준 전무는 올해 자산관리의 키워드로 ‘글로벌 분산투자’를 제시했다.
장 전무는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중 한국의 비중은 2%에 불과하기 때문에 익숙한 자산만 투자하다가는 98%를 놓친다“며 ”경제상황이 불황이더라도 좋은 성적을 내는 나라는 늘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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