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국내 한 유명 온라인 보석쇼핑몰이 고객 응대 문제로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고객과 업체 직원 간의 통화 녹취록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제의 쇼핑몰에서 큐빅 커플링을 산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 남성에 따르면 그는 여자친구와 1주년 기념일을 위해 커플링을 맞췄다. 배송된 물건가운데 하나는 큐빅이 훼손된 상품. 남성은 즉시 쇼핑몰 측에 항의를 했다. 직접 제품 하자를 업체 측에 확인받길 원했다. 이후 이 남성은 쇼핑몰이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다. 진열 돼 있는 동일제품과 비교해 물어봤으나 “오프라인 상담 판매 관리만 하니 온라인 물건은 온라인 사장과 얘기를 하라며 자신은 불량인지 아닌지 답변 안 하겠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근처 보석 매장 다섯 군데를 돌아본 결과, 모두 제품 하자라는 의견이 나왔다.

남성은 다시 쇼핑몰 측에 항의를 했다. 쇼핑몰 측은 “뭘 하시는 거냐? 제품 하자? 소비자 보호원 가서 따지고 오라”라고 윽박질렀다. 이 남성은 통화 녹취록을 온라인상에 공개했고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 남성이 해당 업체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자, 모든 글을 삭제했으며 IP주소까지 차단했다.

22일 오전 이 업체는 다른 네티즌의 관련 게시물도 모두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