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현대상선이 유동성 위기와 관련한 자구안 마련 착수 소식에 급등세다.

21일 오전 11시 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24.19% 급등한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급등세는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함께 자구안 마련 계획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은 조만간에 벌크전용선 사업부 매각 방안과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 상황에 대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현대상선은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담보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해왔으나 해운 경기 악화로 여의치 않자 사업부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상선에 벌크선사업부 에이치라인해운에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