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박영선 의원의 잔류 결정에 “당과 야권 통합 그리고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결정을 해주셨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금 현재의 자리에 남아 오랫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정성을 쏟아온 경제정의, 사회정의를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문 대표는 향후 박 의원의 역할을 묻는 말에 “저의 권한도 소관도 아니다”며 선을 그었지만, “박 의원은 특히 우리당을 중도로 확장시킬 수 있는 그런 좋은 분들을 많이 알고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기에 인재영입위원장 직책과 무관하게 많은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설명=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2016 신년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사진설명=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2016 신년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문 대표는 최근 신년기자회견에서 인재영입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공동위원장 중 한 명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한 명 및 위원 등은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박 의원은 문 대표의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제안받았지만 “능력이 부족하다”며 거절했다.

이와 관련 문 대표는 “(김 전 혁신위원장은) 공동 위원장으로 모신 것이고 제가 당대표에서 물러날 때 인재영입위원장직도 내려놓게 된다면 그때는 그분이 단독으로 하시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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