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맹주의 자리를 놓고 숙적 일본과 경기를 펼치게 됐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전은 오는 30일(한국시간)에 열린다.
올림픽 대표팀간 역대 전적에서는 총 14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이 6승4무4패로 앞서 있다. 특히 최근 열린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한국이 승리를 챙기는 등 상승 기류가 감돌고 있다.
일본 올림픽 대표팀은 공격력 부재가 문제가 된 바 있다. 일본은 한국이 5-0으로 대파한 예멘과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기고, 한국이 2-1로 이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두는 등 최근까지 공격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시작한 뒤에는 조별예선 3경기와 8강, 4강전까지 5경기에서 모두 12골이 폭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한 유럽파 구보 유야(BSC 영보이스)와 함께 이란전에서 연장에만 2골을 몰아넣은 나카지마 쇼야(FC도쿄)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국에겐 요주의 인물이다.
한국에는 권창훈과 문창진이 있다. 각각 4골로 이 대회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 있다.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황희찬은 이 대회에서 가장 저돌적인 공격수로 꼽힌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3위 이내에 들어야 주어지는 올림픽 진출권을 나란히 확보하면서 나란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동반 출전하게 됐다. 한국은 8회 연속, 일본은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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