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28일부터 각종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들의 운용기간별 중ㆍ장기 수익률과 금융 상품별 수익률 정보를 통합해 공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비교 공시는 고용부 퇴직연금제도 홈페이지(http://www.moel.go.kr/pension)나 금감원 퇴직연금 종합안내 홈페이지(http://pension.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통합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들은 퇴직연금을 취급하는 50개 금융회사의 실질 수익률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회사별로 다른 수수료율과 금융상품 보수 등으로 실질 수익률 비교가 어려웠다. 비교 공시에는 퇴직연금 제도별(DBㆍDCㆍIRP), 원리금보장ㆍ비보장형 등 유형별로 중장기(5ㆍ7년) 연평균 수익률을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정지원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저금리 기조 아래 퇴직연금 수익률은 하락하고, 가입자들이 느끼는 수수료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어 노사 모두 퇴직연금 운용상황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사용자와 근로자들이 퇴직연금 자산을 더욱 잘 운용하기 위해 퇴직연금 금융회사를 선택하거나 변경할 때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올해 상반기 중 퇴직연금 금융상품의 자산 구성내역과 운용전략, 위험조정성과지표 등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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