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는 지난해 경영효율화 기법을 도입해 731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8일 지난해 린6시그마사업을 통해 108개 과제를 추진, 731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추진한 108개 과제는 육군 46곳, 해군 32곳, 공군 29곳, 국방부 직할부대 1곳에서 추진됐다.

국방부는 지난 12월 린6시그마 성과평가회의를 거쳐 총 6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29일 국방부 2층 대회의실에서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시상 및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금상 수상자로 선정된 육군 탄약사령부의 ’105밀리 포병탄약 철 약협(추진장약 통) 군직 정비기술‘은 그동안 정비기술이 없어 철 약협이 상하는 경우 폐기처리해왔으나 새로운 정비기술울 개발해 재활용할 수 있게 한 경우다. 군은 이와 관련 새로 개발된 정비기술을 특허등록 및 출원해 지속적으로 정비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은상을 수상하는 해군의 ‘부력 방탄복 방탄판 검사장비 개발’은 실전에 맞게 방탄판의 내구성 검사 항목을 6개 추가하고 검사장비 4종을 개발한 것이다. 이로써 실제 상황에서 장병의 안전보장과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역시 은상 수상자로 결정된 공군의 ’F-15K 엔진 작업공정 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은 전방 압축기 등의 분해와 세정 및 검사의 중복되는 공정을 통합하고 불필요한 세부공정을 발췌한 후 삭제해 지연요소를 제거한 것이다. 이로써 정비기간을 단축해 작전지원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린6시그마기법을 도입한 사업은 조직 내 핵심 문제를 혁신전문가 주도의 팀 활동을 통해 논리적,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일련의 혁신활동”이라며 “지난 2011년 처음 도입해 매년 높은 성과를 내면서 국방부의 대표적 경영혁신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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