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 2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9시 36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상증자 참여 자금 확보를 위해 삼성SDS 주식을 처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6.67% 오른 1만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4.32% 오른 1만3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삼성그룹은 전날 이 부회장이 삼성SDS 보유 지분 2.05%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자금 확보 외에도 삼성그룹 사업 재편 기대감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급등의 한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생명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를 인수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을 계기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삼성중공업과 합병을 추진했으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기권표를 던진 여파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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