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면 이름부터 짓기 마련이다. 그런데 부모가 이름을 지어주게 되면 좋지 않은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하여 작명소를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작명소는 인터넷상에만 수백 곳이 있다. 피해사례가 속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름을 개명하는 추세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신생아 작명뿐 아니라 개명 이름 역시 작명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의 한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은 A씨는 “비싼 금액에 옛날식의 흔한 이름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A씨는 “좋은 이름이 나올 것이라는 확신으로 맡겼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수원의 B씨는 “동네 작명소에서 신생아 이름을 받았는데 다른 작명소에서 안 좋다고 한다. 작명소가 너무나 많아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작명소 네임코리아(www.namekorea.com) 주온 원장은 “작명소에 수십만원을 내고도 성명학적으로 맞지 않거나 촌스러운 이름이 나오는 경우가 실제로 매우 많다. 나 자신이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며 작명소를 찾을 때 주의사항 몇 가지를 당부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작명 금액이 저렴하여야 한다.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거나 좋은 이름도 나쁜 이름이라고 하는 곳은 상술이 아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받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100% 환불이 되는지, 또는 일부 환불이 되는지, 그리고 추가 이름을 받아볼 수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원장이 직접 작명하는지 여부도 보아야 한다. 일부 작명소는 직원을 시키거나 교정을 안 보고 대강 지어주는 곳도 있어 유의하여야 한다.
프로그램 작명이면서 원장이 직접 작명해주는 것처럼 속이는 작명소도 비일비재하다.
이용 후기나 질문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려 이용자들을 현혹시키는 작명소도 있으니, 양심 작명소를 찾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주온 원장은 “이름은 사람의 얼과 같아서 아무렇게나 지어서는 안 된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좋은 이름을 짓는 것은 필수 요소이므로 작명하는 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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