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지난해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9955만4000여명, 외국인 209만6000여명 등으로 총 1억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 1억명을 초과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억 2000만명(외국인 2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지만 5월 사상 초유로 발생한 국가적인 메르스 여파로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강원도는 메르스 발병 이후 도, 시·군, 관광업체가 혼연일체가 돼 메르스극복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수도권 캠페인 및 국내외 특별세일즈 실시, 봄·가을 관광주간 운영, 야간콘텐츠 확충 등의 노력으로 그나마 관광객 1억명 이상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방문유형별로 보면, 계절별로는 여름·겨울 관광객은 증가한데 반해, 봄·가을 관광객은 메르스 등 여파에 따라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춘천권·설악권 관광객은 증가, 원주·강릉태백권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시군별 방문객은 속초시 1383만9000명, 강릉시 1198만4000명, 양양군 1133만8000명, 춘천시 1126만1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은 남이섬 방문객이 92만4000명으로 전체 외국인관광객의 44%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5년에는 메르스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강원도 관광인이 힘을 모아 1억명 이상 유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16년에는 ‘2016 한국 관광의 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특별세일즈, 봄·가을 관광주간 확대, 지역별 테마콘텐츠 개발과 양양공항(40개노선 50만명), 크루즈(5항차 7000명)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관광객 1억 3000만명(외국인 27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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