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메인화면. 이 사이트를 통해 선거구별 예비후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메인화면. 이 사이트를 통해 선거구별 예비후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오는 4월 13일 치뤄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성남시 분당구갑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일 현재 분당구갑에는 새누리당 4명, 더불어민주당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현 지역구 의원까지 합하면 총 7명이 경합 중이다. 분당구을 예비후보 등록자가 여야 합쳐 2명(현 의원 포함 3명)인 것과 크게 대비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의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이범래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분당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1일 현재 새누리당 분당구갑은 이종훈 현 국회의원 외에 4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 원장, 장석일 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장정은 국회의원, 이 변호사(이상 등록순)가 이들이다.전현직 국회의원이 3명을 차지했다. 이종훈 의원과 장정은 의원(비례대표)은 제19대 현역 의원이고, 이범래 변호사는 제18대 의원을 역임했다. 대부분 전문직종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의원은 교수, 권 원장은 고위공무원, 장 원장은 의료인, 이 변호사는 법조인 출신이다. 홍일점인 장 의원은 도의회 의원 등 정치와 사회단체에서 주로 활동했다.이들 대부분은 베이비붐 세대다. 권 원장은 1956년생으로 올해 환갑이고 이 변호사는 1959년생이다. 이 의원은 1960년생, 장 원장은 1962년생으로서 베이비붐 세대이자 이른바 386세대 윗자락이다. 장 의원은 유일한 40대인 1967년생이다. 학력은 박사 3명, 석사 1명, 학사 1명(특수대학원 학위 제외)이다. 학사 기준으로 서울대학교가 경제학과, 경영학과, 법학과 각 1명으로 가장 많다.이처럼 새누리당 분당구갑 예비후보 등록자가 많은 것은 당내 계파구조, 차기 대비 등 다양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조신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과 이헌욱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사표를 던졌다. 조 예비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비서실 정책팀장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등에서 활동했으며 당 을지로위원회 출신이다. 조 원장은 1963년생, 이 변호사는 1968년생으로 모두 386세대다. 대학교에서 각각 철학과 섬유고분자공학을 전공했다.제19대 국회의원선거 기준으로 분당구갑 선거구는 수내1·2동, 서현1·2동, 이매1·2동, 야탑1·2·3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이다. 분당구의 동별 인구수 변화에 따라 분당구갑과 분당구을 선거구 간에는 일부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s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