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4연패에서 벗어나라' 1경기 : KGC인삼공사(홈) - 흥국생명(원정)
여자부에서 현재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는 3위 싸움이다. 흥국생명이 최근 4연패를 당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사이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이고 있다. 세 팀 중 가장 불안한 쪽은 지켜야하는 흥국생명. 더군다나 주포인 테일러가 족저근막염으로 2~3주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미 테일러가 빠진 두 경기서 모두 패하며 추격을 허용한 상황. 가장 중요한 시점에 외국인 선수 부상과 연패란 악재를 만난 흥국생명.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외국인선수 교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국내선수들이 뭉쳐 해내야 한다.KGC인삼공사는 갈 길 바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모처럼 완벽한 경기를 펼쳐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헤일리뿐 아니라 전 선수가 고른 득점을 보여준 것이 승리 요인.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고춧가루 부대’를 자처한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으로서는 불행 중 다행인 것이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이제는 매 경기 목숨 걸고 승점을 따내야 한다. 3위' 대한항공 vs '4위' 삼성화재, 승점 6점짜리 대결 2경기 : 삼성화재(홈) - 대한항공(원정)
사상 최초로 삼성화재가 없는 포스트시즌이 펼쳐질지 배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05년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래 통합우승 8회, 준우승 3회를 차지하는 등 단 한 번도 우승권에서 밀려난 적이 없는 강팀이다. 하지만 현재 삼성화재의 순위는 4위. 4위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는 있지만 3위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여야만 가능하다. 삼성화재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레오가 비시즌 몸 만드는 데 실패하면서 부랴부랴 독일 대표팀의 에이스 그로저를 영입했지만 합류가 늦었고, 1월초 그로저가 대표팀에 차출돼 3경기 공백이 있었다. 그로저의 공격력에 의존하고 있는 삼성화재로서는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 더욱이 뒤를 받쳐줄 류윤식, 최귀엽 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끈끈한 수비 조직력도 와해됐다.하지만 아직 봄 배구 불씨가 꺼지지 않은 만큼 남아 있는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특히 대한항공을 잡아내면 승점 6점을 획득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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