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자리 절실한 도로공사, '홈에서 승전보 울려라' 1경기 : 한국도로공사(홈) - 현대건설(원정)
홈에서 KGC인삼공사에 완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한국도로공사는 흥국생명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플레이오프의 꿈을 살렸다. 이 승리로 다시 4위로 올라선 한국도로공사. 이제 3위 흥국생명과는 승점 6점 차.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것을 생각하면 3점까지도 줄일 수 있다. 매 경기가 결승전 같은 상황에서 2위 현대건설을 상대하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전적이 한국도로공사의 자신감을 높여준다. 현대건설은 1위에서 내려와 한 주를 보냈다. 올 시즌 유독 약했던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손쉽게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현재 1위 IBK기업은행에 승점 3점이 뒤져있지만 한국도로공사 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승점은 같아진다. 이 경기 후에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과 만난다. 현대건설로서는 빼앗긴 1위를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기회다. 어느 한 팀의 우세를 점치기 힘들지만 최근 전적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한국도로공사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된다. 선두 굳히기 들어가는 OK저축은행, '승리가 보인다' 2경기 : OK저축은행(홈) - 한국전력(원정)
지난 1월 31일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자칫 패하면 2위 현대캐피탈의 거센 추격을 허용했을 상황이었지만 올 시즌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준 OK저축은행은 이날도 어김없이 자신들의 힘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기 가장 뜨거운 팀은 누가 뭐라해도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캐피탈(9승 무패)이지만, OK저축은행도 높은 승률인 70%(7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3연패에 빠져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지만 이내 분위기를 추슬러 곧바로 4연승을 달린 것도 고무적이다. 김규민이 시즌 아웃되고, 주전세터 이민규가 갑작스러운 어깨 탈골 부상으로 이탈해있지만, 시몬이 매 경기 제 역할을 해주고 지난 시즌 챔프전 MVP 송명근이 최근 부활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한국전력은 남은 기간 리빌딩을 선언하며 고춧가루 부대를 자처했다. 이미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발목이 잡히면서 갈 길 바쁜 시기에 주춤한 바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4라운드 패배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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