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 화양복합관광단지에 대한 외국인투자자 모집이 진행되는 가운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고봉산(해발 364m)에 전망대를 설치해 투자의향자에 대한 브리핑 장소로 활용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고봉산전망대(사진)’는 화양지구 디오션골프장(18홀)과 350실 규모의 콘도 등이 개발중인 중심부에 위치한 산으로 화양지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이 장점이다.

여수시 화양지구(총면적 9.99㎢, 302만평)는 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이 경기침체 및 재원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부분개발로 선회함에 따라 골프장과 콘도, 특급호텔을 제외한 잔여면적 8.58㎢(260만평)에 대한 외국인투자자 모집을 위한 국제공모를 4월5일까지 제안받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고봉산 전망대’에는 화양 개발계획 등을 담은 각종 현황판과 사도·낭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겸 벤치 등의 편의 시설도 일부 갖추고 있다.

특히 전망대 앞쪽으로는 남해바다를, 뒤편으로는 비단을 흔드는 듯 청정해역 가막만이, 바로 아래에는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일망무제의 해안선 비경을 만끽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투자자들이 화양지구의 가치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화양지구는 좀처럼 눈이 오지 않는 따뜻한 기후로 겨울에도 레저활동이 가능한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 진행중인 11개 연륙-연도교, 국지도 22호선(여수소라~화양)과 국도 77호선(고흥 적금~화양)이 완공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여수순천자동차도로와 이순신대교(광양-여수)까지 개통돼 화양지구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고봉산 전망대를 화양지구의 성장가능성과 투자가치에 대한 홍보 장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국내 및 중화권 자본의 투자가 반드시 실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