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당기순이익 2조3722억원 전년비 14%↑…8년연속 업계 1위

신한금융지주가 2년 연속 순이익 2조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 은행 업계 8년 연속 순이익 1위라는 진기록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의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2조 3722억원으로, 전년(2조 811억) 대비 14% 늘었다.

2015년도 그룹의 이자이익은 6조 693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할때 1.4%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년대비 27bp 하락 했음에도 불구, 그룹 총여신이 전년말 대비 8.5%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 원화대출금은 가계와 기업 부문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말 대비 10.5% 증가해 그룹 자산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원화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10.7% 증가했으며, 특히 유동성핵심예금은 19.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 감소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달비용관리를 추진한 결과, 유동성핵심예금은 2013년 11.9%, 2014년 17.7%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은행 부문의 실적개선도 눈에 띈다. 카드 및 증권 부문의 영업호조뿐 만 아니라 생명 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비은행 부문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1조 925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이로써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비중도 42%로 전년대비 3%p 상승했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43bp로 2년 연속 역대 최저수준을 유지했으며, 이는 과거 5개년 평균치 58bp 대비 15bp낮은 수치이다.

그룹 판관비는 4조 4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인터넷 및 모바일 거래가 늘어나는 시대적 추세에 발맞춰 채널 및 인력구조의 효율화 뿐 아니라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5년 그룹과 은행의 영업이익경비율은 52.7%, 54.5%로 전년대비 각각 2.6%p, 1.9%p 하락했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