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지하철 ‘왕십리’역이 ‘왕십리(성동구청)’역으로 바뀐다. 서울 성동구 (구청장 고재득)는 10일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에서 역명 변경이 최종 통과 돼 앞으로 ‘왕십리’역에 ‘성동구청’을 병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부역명 병기는 왕십리역과 구청과의 거리가 100여m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성동구청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또 상왕십리역과도 혼란이 많아 ‘왕십리’역명에‘성동구청’부역명을 병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정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동구에서 2007년부터 수차례 서울시에 부역명을 병기해줄 것을 건의해 온 결과 이번에 시에서 구 의견을 반영해 부역명 병기가 최종 결정됐다.
구는 서울시에서 역명 변경 확정고시를 거쳐 최종 승인을 마치는 대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안내표지판, 지하철 노선도, 열차정보안내시스템 등의 후속 정비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부역명 표기에 따른 주민들의 혼동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왕십리역 성동구청 부역명 병기로 보다 쉽고 편하게 구청과 왕십리를 찾아올 수 있게 됐다”며 “왕십리 최고의 랜드마크인 성동구청의 위치를 명확히 함으로써 구의 이미지 또한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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