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뉴질랜드를 방문한 영국 조지 왕자가 10명의 아기들과 만남을 가졌다.
생후 8개월 된 왕자의 첫 공식 외교활동이라 영국과 현지 언론들이 왕자의 행동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가졌다.
뉴질랜드 도미니언포스트는 조지 왕자가 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독 관저 거번먼트 하우스에서 있었던 또래 아기들과의 만남에서 용기와 지도력, 기사도 등에 있어 왕자의 자질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조지 왕자는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 어머니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고 낯선 환경에서도 주눅이 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는 다른 아기들처럼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부수고, 뭔가를 치는 행위를 하지않아 또래답지 않은 다소 점잖고 의젓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왕자가 ‘도둑질’을 하는 상황도 포착됐다.
미국 CNN방송은 또래 여아인 아멜리아 호가 플라스틱 블럭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이를 붙잡았다. 아멜리아는 갑자기 소리를 질렀고 아이의 부모가 윌리엄 왕세손 부부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아멜리아의 부모는 아멜리아가 장난감을 너무 세게 물다가 다쳐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멜리아의 아버지는 “애가 장난감을 입에 넣어 씹는 중이었고 다치게 만든 것이 그것이다. 이게 전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한 아이의 머리띠를 풀고 살짝 미는 등 신사답지 못한 모습도 보였다고 도미니언포스트는 전했다.
이날 아기를 데리고 만남의 자리에 참석했던 그랜트 콜린지는 “그는 남의 지배를 받지 않는 아이처럼 보였다”며 “그가 대체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원을 그리며 놓여 있는 장난감들의 중앙으로 들어가 자리를 차지하고 나서 그중에서 가장 큰 장난감을 가져다 자기 앞에 놓는 등 기본적으로 그 자리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의 부모 후원 단체인 플렁켓이 주최한 것으로 싱글맘부터 게이부부까지 다양한 가족들이 초대됐다.
함께한 10명의 아기들은 모두 조지 왕자가 태어난 주에 탄생한 아이들이다.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스크린 찢은 ‘댕’ 소리…드뷔시부터 고서방까지, ‘오디세이’ 음악사 [백스테이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5/news-p.v1.20260819.fca8484b83c84c22bd209479c7a9a724_T1.jpg?type=h&h=240)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