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연초부터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면서 펀드도 ‘수난 시대’를 면치 못한 가운데 특정 업종이나 배당주, 가치주 테마에 투자한 인덱스펀드는 타 펀드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전체의 1년 평균수익률(지난 19일 기준)은 -3.20%를 기록했다.
매니저의 운용역량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는 액티브형은 -2.46%를 기록,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형은 -5.06%로 시장수익률(코스피 -2.68%)에 비해 저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 중 인덱스유형에 속하는 클래스펀드(ETF제외)의 수익률(1년)을 살펴본 결과 특정 업종이나 배당주, 가치주 테마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는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 ’는 25.35%의 수익률(1년)을 기록하며 수익률 1위 펀드로 올라섰다.
이 펀드는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50%이상을 투자ㆍ운용한다. 해당 기간 제약, 바이오주의 상승세는 펀드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표준편차는 35.07%를 기록, 동일유형 평균(18.22%)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를 보이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중형주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도 5.35%의 수익률을 자랑했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한국거래소 ‘코스피 중형주지수’의 상승은 펀드 수익률을 좌우했다.
지난 1년간 대형주들의 하락으로 코스피 수익률은 -2.68%를 보였지만, 코스피 중형주지수의 수익률은 7.18%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역시 표준편차가 21.79%로 동일평균(20.49%) 대비 높았다.
이외에도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을 주로 편입한 ‘미래에셋개인연금배당프리미엄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이 5.04% 수익률을 기록, FnKorea50지수에 따라 운용된 ‘NH-CA코리아50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A’도 3.95%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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