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동남아시아 현지 원주민이 말라리아 치료제 등으로 활용한 식물자원 196종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라오스와 캄보디이의 유용생물 소재 196종의 효능 등 정보를 수록한 ‘해외 유용생물소재’ 1편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자에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확보해 분석한 생물 소재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원관에 따르면 원주민이 오랜 기간 말라리아 치료제로 썼던 새모래덩굴을 비롯한 치료 식물이나, 뱀 독 해독제 등으로 썼던 식물 정보 등이 담겨 있어 산업화에 활용할 수 있다.

자료집은 국내 주요 바이오산업 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원관은 베트남과 몽골에서 전통적으로 활용한 식물을 확보해 2017년 ‘해외 유용생물소재’ 2편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