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원ㆍ달러 환율이 진정 기미를 보이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1227.5원으로 전거래일 종가보다 9.2원 떨어졌다.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달 29일 5년8개월 만에 장중 1240원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231.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국제유가 반등이 맞물려 위험회피 심리가 약화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가 높은 점도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을 부추겼다. 한 전문가는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오른 것이 원ㆍ달러 환율 하락의 호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환율은 1230원선에서 공방을 거듭했다. 한때 1235원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폭주하면서 1220원대 후반까지 밀렸다. 원ㆍ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077.83엔으로 전거래일보다 17.47원 내렸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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