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에 10조원이 몰리면서 ‘공급과잉’과 ‘가격거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는 2015년 기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취합한 결과 매매가 총액이 5조2104억원을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오피스텔 분양가 총액도 5조6552억원으로, 오피스텔 시장 전체(매매+분양)에 유입된 자금이 10조865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금액이다. 부동산114는 “단위당 분양가격이 높아졌고 입주 3년차 신축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3만2848건으로 실거래가가 공개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년보다 약 1조원이 늘어난 2조4194억원이 유입돼 전체 거래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43%에서 지난해 46%로 늘었다. 이어 부산(3681억원), 인천(1996억원), 경기(1509억원), 제주(359억원), 대구(354억원) 순으로 전년 대비 거래가 총액이 늘었다.
전반적으로 오피스텔 공실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거래가 총액이 늘어남에 따라 가격거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공급과잉으로 인해 투자시 임대수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년간 서울과 수도권 지역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을 보면 서울은 0.13%포인트, 경기는 0.27%포인트, 인천은 0.29%포인트 하락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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