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3일 문제가 됐던 배기가스 관련 내용을 담은 리콜 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계획서에는 배출가스 조작 발생 원인, 리콜 대상 자동차의 범위, 개선 대책 등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리콜 계획서대로 문제가 됐던 배기가스 조작 프로그램의 개선 효과 등을 평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최종 리콜(결함 시정) 승인을 할 방침이다. 다만 배기가스 관련 테스트를 거쳐야 해 최종 승인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밝혔다.

국내에서 리콜 대상인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차량은 15개 차종 12만5519대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6일 환경부에 리콜 계획서를 1차 제출한 바 있다. 이후 환경부는 검토 결과 리콜 계획서 내용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같은달 14일 리콜계획서 보완 요청을 했다. 그리고 차량 리콜을 제때 시행하지 않은 혐의(대기환경보전법) 등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인 요하네스 타머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현재 수사 중에 있다.